
18년 7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여행문화학교 산책에서, '호통판사, 천종호의 변명(Apologia)' 출간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천종호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8년 동안 법원의 한직인 소년법정 근무를 자청해 1만2000여 명의 재판을 맡아 '소년범의 대부', '호통판사'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나온 책은 그가 소년범을 다뤘던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2013)', '이 아이들에게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2015)'에 이어 세 번째 책이다.
신간 '천종호의 변명'은 인간은 누군가의 작은 도움과 격려 한마디에 새로운 삶을 빚어낼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담았다.
북콘서트는 여성 산악인이자 사진작가인 이상은씨의 사회로 1부 천 판사의 주제 토크, 2부 천종호 판사, 김성식(대전 가정법원)판사, 정기현(대전시의원), 대전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유기상, 조은형), 청소년활동가 등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여행문화학교 산책(대표 김성선)이 자리를 마련했고, 대전광역시청소년참여위원회의 준비와 참여로 이뤄졌다. 행사 참가는 별도의 신청 없이 당일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5000원으로 커피와 음료가 무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