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8~29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9월 강원도 양구로 떠나는 평화로운 숲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하고 30여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위탁기관인 '여행문화학교산책'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원도 양구로 떠나는 숲여행'은 깊어가는 가을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탐방지는 국내 람사르 습지 1호인 대암산 용늪과 국립DMZ자생식물원, 펀치볼둘레길, 두타연 계곡 등 아름다운 경관으로 알려진 곳들이다. 잘 보존되어 훼손되지 않은 자연 속에서 '숲으로 만드는 평화와 번영'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짠 것이 특징이다. 산림청 관계자는 "올해 숲여행 프로그램은 앞으로 2회(10월 제주, 11월 구례) 더 운영될 예정" 이라며 "자세한 일정은 산림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