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장애 관광(배리어 프리, barrier-free)은 노인·장애자 등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장애물을 제거하거나 특정한 시설이 제공된 환경을 말한다.
대청호로하스캠핑장에서 진행된 이번 팸투어는 대전의 무장애 관광(barrier-free) 관련 장애인당사자, 장애인단체, 사회적경제 단체, 언론사, 블로거 등이 모여 무장애 관련 정책 방향과 진행 과정에 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성선 ㈜여행문화학교 산책 대표, 홍서윤 (사)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팸투어는 ‘김대장의 캠핑학교’와 ‘휠체어타고 즐기는 대청호’를 진행했으며, 이후 홍서윤 대표가 발제한 ‘무장애 관광 동향과 시사점’을 청취하며 토론을 진행했다.

홍 대표는 “열린 관광이 진행되면서 시설 변경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어린이나 장애인이 포함된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많이 늘고 있다”며, “현재 시설을 변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설을 조성할 때 처음부터 무장애 시설을 갖추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자신을 ‘자유영혼의 소유자’라고 소개한 이시운씨는 “최근 베리어프리를 위해 여기저기 시설 보완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관광지에는 장애인 뿐 아니라 관광 약자인 노년층도 많이 오고 있어 휠체어를 차지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까지 놓이게 된다”며 정책 당국이 현장 중심의 시책을 펴주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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